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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마트 노동시간 단축, "주 35시간제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 무력화"

민주노총 연구원 "이마트 2019년부터 최저시급 미달할 것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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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담 기자
기사입력 2018-01-02

[군포시민신문=하담 기자] 신세계-이마트의 노동시간 단축이 ‘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하려는 시도’라는 분석이 나왔다.

 

▲ 이마트     © 군포시민신문

 

박하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은 ‘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하려는 이마트의 주 35시간제’보고서를 통해 “이마트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대되는 임금보다 더 적은 임금을 받게 된다”고 지적했다. 

 

박하순 연구원은 "기업의 경영상황이 매우 양호해 해고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총노동시간 감소-노동강도 강화-총인건비 억제를 달성해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"이라며 "최저임금의 상당한 인상에 따른 자본의 다양한 대응방식 중의 하나"라고 설명했다.

 

박하순 연구원은 "(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기준)다른 사업장들처럼 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으로 나눠 계산하면 2019년부터 최저시급에 미달하게 된다"며 "어림잡은 예상으로는 이마트 노동자들은 최저임금보다 2019년에는 월 약 11만원, 2020년에는 약 26만원 덜 받게 될 것"이라고 강조했다.

 

또 박하순 연구원은 "이마트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매장 노동자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고, 사업보고서도 동일한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"며 "단순히 노동시간을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이면서 부족한 인원을 신규채용해 노동강도 강화가 없다면 사측의 35시간제를 고민해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"고 말했다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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